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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 하락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8.13 10:18:32

[프라임경제]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보험회사 대출채권연체율 조사 결과를 보면, 금년 6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2.70%로 전분기말(3.58%) 대비 0.88%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2.82%로 전분기말(2.87%) 대비 0.05% 감소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2.38%로 전분기말(5.30%) 대비 2.92% 줄었다.

전체 대출 연체율과 가계대출 연체율, 기업대출 연체율을 월기준으로 분석해 보면 세 지표 모두 등락은 있으나 대체로 2008년 연말 이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인 것으로 풀이된다<하단 표 참조>.

   

가계대출 중 가장 많은 비중(60.6%)을 차지하고 있는 보험계약대출의 연체율은 전분기말(4.11%) 대비 0.05% 하락한 4.06%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분기말(0.47%)대비 0.06%p 상승한 0.53%로 지난 3월 이후 증가추세에 있으나, 가계대출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에 힘입어 1% 미만의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2.38%로 전분기말(5.30%) 대비 0.88% 하락했다. 이는 삼성생명의 서울보증보험 ABS 관련 연체채권 7479억원이 지난 5월에 전액 상환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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