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의 '빈곤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 관련 발언에 대해 같은 당 강명순 의원이 강력히 항의했다.
빈곤없는 나라 특위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특위가 실질적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고 비판한 홍 최고위원 발언 내용에 대해 "그늘진 곳을 찾아 땀흘리며 정책을 마련해온 동료 국회의원과 특위 위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9일 강 의원은 "빈곤현장을 찾아다니며 빈민의 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서민이 행복한 빈곤없는 나라를 만들도록 100여명의 국회의원이 땀 흘리며 진정으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같은 항의에 덧붙여 홍 의원의 당 최고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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