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배당과 수익 동시에 KB포커스펀드 출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8.09 15:27:18
[프라임경제] KB자산운용은 9일 배당수익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KB배당포커스펀드를 출시, 8월부터 국민은행 전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KB배당포커스펀드는 시가총액, 업종 내 경쟁력, 브랜드 등을 고려한 핵심 우량주 중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주가상승으로 인한 자본이익을 동시에 노리는 액티브형 배당주펀드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410%),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60%),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연보수 1.700%)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받는다.

국내 배당주펀드들은 대부분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증시가 세자릿수일 때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고배당주들이 각광 받으며 출시됐다. 하지만 종합주가지수가 네 자릿수로 접어들면서 주가상승에 따른 시가배당수익률 감소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신규펀드 출시도 자취를 감췄다. 이번에 선보인 KB배당포커스펀드의 경우에도 2008년 10월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펀드가 출시된 이후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출시된 배당주펀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포스코의 경우 2005년 주당 8000원을 배당해 3.9%의 배당률을 보였으나, 주가 상승에 따라 작년에는 8000원으로 시가배당률이 1.3%로 낮아졌다"면서 "KB배당포커스펀드는 배당수익에만 의존하는 정통 배당주펀드와는 달리 배당성향 증가기업과 이익성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면서 자본차익까지 동시에 추구한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