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 파주의 한 기도원에서 불법으로 장애인을 수용하고 감금·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파주 법원읍에서 1987년부터 운영된 이 기도원은 정식 신고를 하지 않고 정신지체자와 알코올중독자 등 120여명을 수용해 왔다.
이 기도원에 수용된 사람들은 보호자들이 한 달에 20~30만원의 관리금을 내고 맡긴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원 원장 A씨는 정신지체자 등 일부가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외부에서 자물쇠를 채우는 등 상습적으로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식사로 제공한 혐의와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시설 내에서의 성폭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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