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9회 프라임경제·장보고배 비치발리볼대회'가 7일 완도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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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프라임경제신문과 완도군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완도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비치발리볼의 역사가 일천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아온 관계로 이번 대회는 행사 접수 단계부터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또 휴가철을 맞이해 명승지에서 열리는 관계로 남해안의 정취와 해수욕을 대회와 함께 즐기려는 가족단위 동호인들의 관심이 높다.
국제 비치발리볼 경기는 2인이 팀을 이루지만 동호인들의 취향에 맞도록 로컬룰을 적용, 4인이 한 팀을 이뤄 8*16m 모래코트에서 한판 승부를 가린다.
◆세계적 인기 여름 스포츠
비치발리볼은 지구촌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름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1920년대 초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타 모니카 해변에서 가족들끼리 경기를 한 데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이같이 출발한지 얼마 뒤인 1927년 프랑스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되기에 이르는 등 인기가 금세 높아졌다.
실내배구와는 다른 분위기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스포츠 장르로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에 구미 각국에 빨리 뿌리를 내린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불모지로 오래 남아 있었으나, 1990년 제 1회 비치발리볼대회를 개최하면서 생소했던 비치발리볼이 본격적으로 수입되게 됐다. 한동안은 실내 배구에 밀려 그 명맥만 간간이 유지했지만, 최근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퍼플 카우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보고배 대회처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하는 국제대회까지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나름대로 역사를 쌓아가고 있고,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장보고배 대회, 스포츠 발전 외에도 지역 '킬러콘텐츠' 역할 일석이조
비치발리볼 발전을 위해서는 선수의 육성과 함께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데 장보고배 대회 같은 행사가 적잖은 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몸짱 배구선수로 알려진 한지연 선수가 비치 발리볼 전문팀으로 입단, 활약을 시작했고 지역 명소와 스포츠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까지 마련되는 등 인적 요소와 물적 인프라 모두에서 확장의 전제요소들이 확충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지역 발전의 킬러 콘텐츠라는 점을 스포츠에 접목하려는 노력 역시 뜨겁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모든 팀에게는 완도군에서 생산된 전복을 무료 선사할 예정이며 지역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이라는 완도 지역민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어 이번 대회를 찾은 모든 이들이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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