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4일 논평을 내고 최근 대구시의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보존사업 추진을 비판했다.
민노당은 논평에서 "광주 학살과 비자금 사건 등에 연루된 노 전 대통령의 생가를 보존하는데 시민혈세를 투입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내다파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구시가 노 전 대통령과 사돈 관계에 있는 SK그룹의 투자를 염두에 두고 생가보전을 추진한다면 이는 군사독재와 연관된 치욕의 역사를 돈으로 가리려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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