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양성환자가 발견됐다.
지난 21일 신안군 주 모씨(50세)는 39℃의 발열과 오한, 설사, 근육통, 발적(피부나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등의 증상으로 목포 H병원에 입원했다.
전남도는 H병원이 자체적으로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주 모씨가 비브리오패혈증 양성환자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6~10월께 간질환 환자,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40~50대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발열 후 36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주로 하지에서 시작해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괴사성 병변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발병 후 50%가 넘게 사망에 이르며 매년 4~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첫 환자 발생일인 8월 2일보다 12일 빠른 것으로 전국에서는 부산, 제주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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