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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간 정보공유 확대 추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7.29 07:42:35

[프라임경제] 신용평가사 간 보유정보의 공유 확대가 추진된다. 이 협의채널에는 3대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한국신용정보(NICE), 한국신용평가정보(KIS)가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9일까지 알려진 바를 종합하면 신용평가의 장기적 균형발전을 위해 지나친 경쟁보다는 협력분야를 넓혀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구상 하에 이같은 자율적 협력이 모색 중이며 금융감독원 등 당국도 이를 긍정적으로 접근, 필요하면 중재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용평가사 간 정보공유의 폭이 확대되면 불량정보보다는 우량정보를 평가에 적극 반영해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미 지난해 10월 신용정보법이 시행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국민연금, 전기요금, 각종 세금 납부실적과 같은 우량정보를 해당 기관으로부터 받을 근거가 마련됐지만 세부적으로 개별법에 근거 조항이 마련되지 않아 본격 가동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필요 부분 해결을 위해 부처간 협의 등도 이뤄질 전망이며 향후 은행연합회와 신용평가사들을 중심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력, 조달청 등이 보유한 우량정보를 주고받는 구체적인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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