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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복면밴드 대체 누구야?"

마스크 쓰고, 수차례 강남역 게릴라 콘서트 펼쳐…

이은정 기자 | @newsprime.co.kr | 2010.07.28 13:38:18

[프라임경제]강남역 '복면밴드'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수차례 게릴라 콘서트를 기습적으로 진행해 화제가 된 복면밴드 REI(레이)의 동영상이 다음팟, 디시인록갤러리, 다음록카페 악숭 등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부상 중이다.

이들은 커다란 트럭을 타고 나타나 기습 공연을 한 뒤 홀연히 사라지가 하면, 보컬을 포함한 맴버 전원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신비주의 전략을 펼쳤다.

앨범에서 역시 이들의 얼굴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앨범 수록곡에 대한 아래와 같은 설명만 있을 뿐이다. <REI 의 첫 앨범 'High'>

REI 음악성을 대변했다는 첫 번째 수록곡이자 타이틀 곡으로 알려진 'High' 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보다 희망적인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듐 템포의 안정적인 기타 사운드, 시원한 보컬의 멜로디가 융합돼 록(Rock) 음악의 기본적인 느낌과 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

수록곡 'Come On' 역시 록의 스케일을 살려가며 보컬의 샤우팅한 창법과 기타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극대화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잠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파괴적인 사운드이나 혼란스럽지 않으며 정교하고 합리적이며 완벽한 편곡과 연주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팀 컬러가 잘 표현됐다는 'Ray Of Sound' 는 솔로 연주와 합주로 구성, 소리와 음악에 대한 구별된 시선이 아닌 '서로가 하나의 몸체'라는 의미를 보여주고 있어 무대 위 강렬한 연출이 기대되는 곡이다.

마지막 수록곡인 'Piece Of Peace' 는 그 동안 듣기 힘들었던 오케스트 락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곡으로 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거시적인 삶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오케스트라 편곡이 자칫하면 별개의 사운드로 들려질 수 있으나 무게감 있는 가사와 멜로디의 조화와 잘 융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비주의 전략을 펼치고 있는 복면밴드 REI의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다양한 추측과 기대감을 보이고 있어 음악업계의 또 다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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