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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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15:34:57
[프라임경제]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수질이 깨끗한 바다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 올 여름 개장 예정인 전국 주요해수욕장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지포 해수욕장(강원) ▲고래불 해수욕장(경북) ▲비진도 해수욕장(경남) ▲하고수동 해수욕장(제주) ▲가계 해수욕장(전남) ▲조금나루 해수욕장(전남) ▲포항 해수욕장(전북) ▲어은돌 해수욕장(충남) 등 8곳이 수질이 가장 깨끗한 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동해안의 해수욕장이 서·남해안보다 수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검사는 해수 수질상태 평가지표, 해수의 맑기 지표, 대장균군수에 따른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성 지표에 따른 것이다.
수질과 함께 사람의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모래의 위생상태도 해수욕장의 청결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다.
지난해 부산지역 3개 해수욕장의 모래를 신라대학교 토양오염분석센터에서 검사한 결과 일반토양에 비해 세균이 최소 3~5배, 최대 80배가량 넘게 검출된 바 있다.
광안리와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대장균이 평균보다 각각 17배, 1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15톤 이상 버려지는 쓰레기의 영향과 장마철 일조량 부족 등의 원인이 세균의 번식을 왕성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수욕장의 수질 검사는 매년 이뤄지고 있는 반면 모래에 대한 위생검사에 대한 기준은 현재로선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