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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본업보다 자산운용으로 이익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7.19 09:17:08

[프라임경제] 손해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본업보다는 자산운용수익에 기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손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조5414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
 
보험영업부문은  9365억원 손실을 기록, 10%이상 적자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증시 호전 등 투자환경 개선에 힘입어 자산운용수익이 늘어나 이릉 만회했다. 손보사들의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9.4% 증가한 3조1413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보험영업의 수익이 불량한 것은 원수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여전한데다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손보사들의 자산건전성은 한층 나아져(지급여력비율 302.5%), 지난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해도 상당히 개선된 건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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