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최근 참의원 선거 결과가 일본은행의 부담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KIEP는 18일 '일본 참의원 선거의 평가와 전망' 보고서에서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 국민은 재정건전화의 필요성은 수긍하면서도 민주당의 안이한 소비세 인상론에는 쐐기를 박아 당분간 일본의 재정건전화 논의가 표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IEP는 "재정정책이 제약됨에 따라 디플레이션 탈피와 경기부양을 위해서 일본은 금융정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이렇듯 금융완화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높아질수록 일본은행의 역할론이 증대해 일본은행의 부담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