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부산의 한 경찰간부가 차량사고를 낸 뒤 부인을 살해하고 달아났다.
1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남부경찰서 소속 임모(56)경위가 몰던 승용차가 부산 남구 용호동 천주교묘지 인근에서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목격자들에 따르면 추락한 차에서 한 남자가 여자를 마구 때리고 목을 조른 뒤 달아났다.
이 여성은 임모 경위의 부인 B씨(51)로 확인됐으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숨지기 전 아들과 전화통화에서 “살라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전 수색작업을 벌이던 경찰은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기지 뒷산 앤드루광장 근처 절벽 아래에 쓰러져 있는 임 경위를 발견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던 임모 경위가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고의로 사고를 내고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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