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가 치러진 13일 전국적으로 400~500명 학생이 시험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된 전북과 강원에서 각각 100명 이상이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등교 후 대체학습을 하거나 체험학습을 강행하는 것으로 시험을 거부했다.
12일 오후 4시, 시도별 시험거부 학생 수는 전북 172명, 강원 137명, 대전∙충남 47명, 서울 39명, 광주∙전남 30여명, 경기 28명, 경기 28명, 경남 17명, 대구∙경북 10명, 부산 8명, 울산 6명, 충북 4명, 인천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총 집계된 학생 수는 490여명으로 500여명에 육박하지만 체험학습 참가자 중 응시 대상자가 아닌 경우도 있어 미응시 숫자에는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이번 일제고사 결시생 수는 일제고사가 전수 시험으로 10년 만에 부활한 2008년 188명, 2009년 82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전국 1만1000여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93만여명이 일제고사에 응시했으며 정확한 응시생 수는 오후 늦게 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험학습을 떠난 학생은 무단결석으로, 등교 후 대체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무단결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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