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경기회복에 금융권 중기대출 절실"

[프라임경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권 대출 진행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버냉키 의장은 현지시간 12일, 중소기업 금융 문제에 관한 콘퍼런스를 앞두고 사전에 공개한 연설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중소업체들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전제하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중소업체들이 필요한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국의 경기회복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내 중소기업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권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