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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오션 “올 상반기 광고시장 완연한 성장세”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7.07 12:35:54
[프라임경제]올 상반기 방송 광고시장은 남아공월드컵 마케팅의 영향으로 완연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이 있었던 올 상반기의 지상파 방송광고비는 1조1천28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천77억 원(37.5%) 증가했다.

방송광고비 증가의 주요 원인은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스포츠 마케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종합 광고대행사 미디오션 총괄 김향석 이사는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기간에 발맞춰 많은 기업들이 광고를 집행했다는 사실이 수치로 증명됐다”면서 “경기침체로 다소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었던 광고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림픽과 월드컵 기간 동안 제품보다는 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주를 이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에 상관없이 대부분 기업들이 광고비 지출을 늘린 가운데, 그룹 및 기업광고가 작년에 비해 181.9% 증가했으며, 수송기기와 금융·보험·증권 광고는 각각 121.9%, 8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고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국내 대기업 중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한 기업은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은 413억 원의 광고비를 써, KT(385억 원), 삼성전자(369억 원), LG전자(308억 원), 현대자동차(289억 원)보다도 많은 돈의 광고비를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오션 김향석 이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큰 행사가 있는 시기에는 제품 위주의 광고보다는 애국심 등 감성에 호소하는 기업 이미지 광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광고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자 수에 비해 광고 유치가 부진했던 DMB 방송광고는 올 상반기에만 101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98%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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