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영식 기관사, 백혈병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감동’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7.03 17:08:32

[프라임경제] 열차 기관사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나눠줘 꺼져가는 한 생명을 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 천안기관차승무사업소 김영식 기관사.

지난 2007년 4월 골수(조혈모세포) 기증서약을 했던 김 기관사는 최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유전자조직이 같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4일 서울 이화여대병원서 조혈모세포 기증수술을 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2007년 천안기관차승무사업소 전체 직원의 약 25%인 40여명이 기증서약을 약속한 뒤 이광희 지도운용과장 골수이식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조혈모세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백혈병환자에겐 골수(조혈모세포) 이식 말고 다른 치료법이 없다.

게다가 형제자매간에 골수가 맞아떨어질 확률이 25%쯤(부모와는 5% 이내) 되지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환자와 같은 골수를 구할 확률은 수천, 수만명 중 1명 정도가 발견되고 있다고한다.

강영원 천안기관차승무사업소장은 “운전업무의 어려움을 딛고 이런 뜻 깊은 일에 앞장서온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나보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가 올 수 있게 노력하는데 천안기관차승무사업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