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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 ‘토지’제작사대표 자살

자금난 비관해 유서 남기고 목 매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7.03 10:55:33

[프라임경제] 박용하의 자살이 화제가 된 가운데 베르테르 효과가 우려되는 SBS ‘토지’ 제작사대표가 자살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드라마제작사 지나필름의 대표 이 모씨가 욕실에서 벨트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견 당시 이 씨 곁에는 ‘어머니에게 죄송하다’는 유서가 놓여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씨가 평소 자금난으로 힘들어했다는 증언 등으로 미뤄볼 때 어려운 사정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BS 드라마 ‘토지’를 제작한 이 씨는 최근 안중근 의사 100주년 기념 드라마 ‘동방의 빛’ 제작에 참여하다가 독립해 지나필름을 설립했다.

이 씨의 측근은 “청춘드라마를 준비 중에 제작이 여의치 않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런 선택을 할 줄 몰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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