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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저주’로 세계최강 브라질 탈락

네덜란드에 패배해 4강 진출 좌절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7.03 09:56:57

[프라임경제] 브라질이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지난 2일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는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8강 경기가 열렸다. 네덜란드는 브라질에 2대 1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발 앞섰다.

전반 10분 호비뉴가 선제골을 뽑으면서 초반 분위기는 세계 최강답게 브라질이 주도해나갔다. 하지만 브라질은 후반 멜루가 자책골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자책골과 퇴장으로 브라질에 패배를 안긴 멜루 / 사진= FIFA 공식홈페이지>

 
 
이후 후반 23분 네덜란드 스네이더르에게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후반 28분 멜루가 퇴장 당하자 브라질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틈을 타 네덜란드는 수적인 우위를 활용해 경기를 이끌어나갔고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로써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중에 한 나라가 우승을 다툴 것”이라는 펠레의 저주가 다시 한 번 맞아떨어지게 됐다. ‘펠레의 저주’는 펠레가 지목한 팀은 우승할 수 없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자책골로 브라질에 패배를 안긴 멜루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브라질 팬들에게 사과한다. 정말로 우승을 하고 싶었다”며 사과를 전했다.

이어 그는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 브라질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거 같다”며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승리한 네덜란드와 가나를 꺾은 우루과이는 4강 진출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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