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규모가 전년도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내역을 보면 금액은 총 3305억원을 기록, 전년도에 비해 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험사기 혐의자를 직업별로 보면, 무직·일용직이 1만6025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원(14.4%), 자영업 5337명(9.8%) 등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 측은 "급증하는 보험사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일반 국민들이 모방범죄 등으로 보험범죄자가 되는 것으로 예방하기 위해 생·손보협회와 공동으로 보험범죄의 심각성 및 보험사기 사례 등에 대한 교육,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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