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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가고 무지개 중년이 '대세'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6.25 15:04:11

[프라임경제] 중년 남성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경제력을 갖춘 소비 주체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그저 사회생활만 하는 평범한 사회 구성원이 아니라 문화와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유행을 이끌어 가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껏 동안 열풍을 타고 예쁜 외모를 가꾸는 꽃중년이 각광 받았다면 이제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무지개 중년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조금 더 화려해지고 다양해진 중년 남성들의 트랜드는 무엇이 있을까?

   
 
중년 남성들의 꽃중년 열풍은 여전히 거세다.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관리를 받고 주름이나 미백 관련 화장품을 사용한다. 중년 남성들이 피부관리실을 찾는 모습의 어색함도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최근 파스텔 톤의 의상을 즐겨 입고 예쁜 외모를 추구하던 꽃중년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외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자아를 찾아 가꾸는 이른바 무지개 중년으로 변신을 꾀한 것.

그들은 등산, 여행 등 취미생활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을 더욱 가꾸고 있다. 특히 직장인 밴드 등을 구성해 활동 하는가 하면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영어 공부 및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는 중년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중년들은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영역을 넓히며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과감한 패션이다. 더 이상 눈에 띄는 패션은 10~20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제 컬러풀한 패션은 무지개 중년을 대변해 주고 있다.

무지개 중년은 컬러로 말한다. 자신이 지닐 수 있는 모든 것에 평범한 색을 거부한다. 이러한 현상은 자동차, 자전거, 휴대폰 등의 컬러 변화만 봐도 알 수 있다. 검정색, 회색 등 무난한 색을 선호하던 중년 남성들이 컬러풀하게 변신하고 있는 것.

특히 과감한 컬러의 패션과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무지개를 입는 것처럼 컬러를 통해 젊어지고 다양하며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컬러풀 한 피케셔츠를 비즈니스룩으로 입는가 하면 회사에서도 컬러셔츠를 입은 중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보타이, 행거치프 같은 패션 소품 등의 컬러도 예전과는 달리 컬러풀한 아이템을 선택해 매치한다. 재킷 혹은 팬츠 역시 과감한 컬러팬츠를 입어 톡톡 튀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한다.

최근 컬러 팬츠는 TV에 등장하는 중년 연예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전문직이나 CEO등도 입고 나와 세련되면서도 격식 있는 아이템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닥스 신사 디자인팀 이지은 실장은 “요즘은 젊어 보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중년 남성들이 많아져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컬러풀한 아이템들이 사랑 받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격식 있는 자리나 캐주얼한 차림으로도 손색없고 한 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컬러팬츠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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