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년도 연간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는 전망치를 제시했다.
24일 윤 장관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에서 "하반기에는 전년도의 기저효과 등으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연간성장률이 당초 전망치 5%보다 높아져서 5.8%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장관은 "위기극복을 넘어서서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미래의 먹을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적 구조개혁 과제로 정책의 중심을 옮겨갈 필요가 있다"며 경기 회복과 체질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 장관은 "물가와 경기·고용·금융시장 상황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거시정책기조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