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한국의 금 보유량은 전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금위원회(WGC)가 최근 각국 정부에 통보한 6월 현재 금 보유량 현황에서 한국의 금 보유량은 14.4톤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는 조사 대상 100개국 가운데 56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같은 금 보유량은 지난해 말과 같은 양으로, 금값에 대한 향후 전망이 밝은 상황에서도 한국은 올 상반기에 금을 사들이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정부가 외환보유고 축적을 위한 투자수단으로 금을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도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