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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새삼 조명되는 '축구전쟁'은 무엇?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6.20 11:25:07

[프라임경제] 남아공 월드컵이 나날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실제 이런 축구 열기가 전쟁으로까지 치달은 이른바 '축구전쟁'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69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멕시코월드컵 관련 예선 과정에서 감정 충돌이 실제 전쟁으로 번져 2100여명이 전사하는 비극을 겪었다. 1969년 6월15일 2차전에 원정 응원을 온 온두라스인들이 엘살바도르 관중에게 몰매를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두라스에선 엘살바도르인을 겨냥한 방화와 집단폭행이 자행됐다.

두 나라 사이에는 경제적 문제로 인해 이전부터 감정의 골이 깊었는데 축구 문제로 이것이 폭발한 것. 

결국 엘살바도르는 세계인권위원회에 온두라스를 고발했고, 온두라스는 엘살바도르 상품 수입금지로 대응하는 등 대립이 격화됐다. 이후 6월23일 두 나라는 국교를 끊었고, 결국 엘살바도르의 전격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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