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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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8 21:39:15
[프라임경제] '어윤대 KB'를 위한 수순인가? KB국민은행을 이끌어 온 강정원 행장이 조기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행장은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행장은 황영기 전 회장의 뒤를 이을 KB금융의 회장감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지주 회장 내정자직을 스스로 물러났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제재심 징계 문제가 남아 있어 징계 뒤 사퇴하는 것보다 용퇴해 어윤대 차기 회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