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누리꾼들, 오범석 출전 뒷배경 ‘의혹’ 제기 '시끌시끌'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6.18 10:55:43

[프라임경제]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한국팀이 1-4로 대패하면서  수비수 오범석 출전에 대한 논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허정무 감독은 지난 그리스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차두리 대신 오범석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4대 1의 한국팀 패배. 뛰어난 기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실력은 대단했지만, 그리스전에서 폭발적인 체력과 정확한 크로스를 보여줬던 차두리 대신 오범석의 선발 출전에 네티즌들은 쉽게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차두리를 빼고 오범석을 넣은 결과물=> 대패’라는 제목으로 결국 인맥때문에 한국팀이 졌다며 실패 요인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오범석의 아버지 오세권 씨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을 지낸 한국 내셔널리그 이사이랍니다”라며 오범석에 대해 “프로에서 지내다가 갑자기 모인 국가대표팀이라 결속력이 약하다. 그나마 정신력을 버텨야 하는데 정신력이 없는 오범석을 넣다니…”라고 아쉬워 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사이트(www.kfa.or.kr)의 팬존에 글을 남긴 한 누리꾼은 "오범석 아버지가 대단한 분이라면서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이면서 연세대를 나오셨대요. 허정무감독님 에휴... 학연지연에 얽매이지못하고 빌빌대는 모습이..."라면서 비꼬았다.

또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전 완패의 요인 중 하나로 오범석을 꼽으며 역습 기회에서 상대에게 뚫리는 등 그리스전에서 활약한 차두리가 나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다.

한 네티즌은 “오범석도 열심히 했지만 몸싸움에서 절대로 밀리지 않는 차두리의 뛰어난 피지컬이 아쉬운 경기였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리스전에서 잘뛴 차두리를 허감독이 대회중에 폄하할때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라면서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한편 오범석의 아버지로 알려진 오세권씨는 전 부산 대우 로얄즈 선수 출신으로 현재 한국 내셔널리그 이사로 소속되있다. 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 한국 내셔널리그 사무국장, 학성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등을 지냈으며 허감독과는 연세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