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남북간 경제력 격차의 확대로 인해 통일 비용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북한 인구는 2330만명으로 우리나라의 47.9%에 달했지만 국내총생산(GDP)은 우리의 2.7%(247억달러), 1인당 GDP는 5.6%(1천60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또 북한의 영아 사망률이 1993년의 1000명당 14.1명에서 2008년 19.3명으로 크게 증가한 사실과 여성 평균수명의 하락 추세 등을 지적, 북한의 쇠락 상황을 지적했다.
OECD는 이같은 남북간 격차는 결국 향후 남북 경제통합의 비용을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남북교역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OECD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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