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할부금융 규모가 1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지난해 신규 영업 실적은 6조9830억원이었다. 이는 1999년(8조7천751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중 자동차와 가전 등 내구재가 6조2472억원으로 전체의 89.5%를 차지했다. 주택 구매 자금이 3207억원, 기계 3893억원, 기타 25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신규 할부금융 이용액 규모는 계속 증가세를 보여 2002년 16조1943억원까지 늘었지만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