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름다운 봉하재단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간 마찰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두 기관은 최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 건설예정인 국도 우회도로 개설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봉하재단은 14일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이것이 문제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통해 “창원시 동읍~김해시 한림면을 잇는 국도 14호선 우회도로가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에 너무 가까이 개설돼 묘역의 경건함을 훼손할 수 있다”며 노선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도 14호선 우회도로는 기존 창원~김해 구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총사업비 2121억원(공사비+보상비 포함)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질조사와 측량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왕복 4차선(20m)으로 지어지는 이 도로는 총 세 가지 안건으로 사업이 준비되고 있다. 1안은 총연장 8.7㎞, 2안 7.1㎞, 3안 6.6㎞ 등으로 오는 2011년에 착공해 2016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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