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은행지주의 BIS 비율이 사상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우리·신한·하나·KB·SC·산은 등 국내 6개 은행지주의 연결 BIS 비율은 13.53%로 3개월 전보다 0.28%포인트 상승했다. 이 비율은 2007년 1분기 11.25%에서 국제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3분기 10.24%로 떨어졌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BIS 비율은 자기자본을 위험 가중치를 반영한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12%를 넘어서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이같은 성장은 1분기에 2조500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은행지주회사들의 자기자본이 1조7000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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