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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헝가리 재정위기 여파 국내영향력 小"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6.07 10:38:29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헝가리 재정위기 확산의 국내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7일 헝가리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관련, "헝가리에 대한 익스포져 규모가 크지 않다"며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4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헝가리에 대한 익스포져는 5억4000만 달러로 총 대외익스포져(533억 달러)의 1.0%에 불과하다는 것. 대출금은 4억1000만 달러, 유가증권은 8000만 달러, 지급보증 5000만 달러에 머문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감원은 "헝가리의 재정위기가 유럽의 다른 국가로 확산돼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환 수급 상황 등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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