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4일 미국을 방문한다.
3일 금감원에 떠르면, 김 원장의 이번 방문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규제추진 상황 등에 대해서 미국 고위금융당국자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서울 G20정상회담 이전에 큰 틀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은 남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금융 및 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미국에서는 금융감독제도 개혁 및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움직임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시점에서 한국의 금융현황과 입장 등을 설명할 필요에 주목하고 있다.
김 원장은 미국에서 4일간 체류하면서 존 듀건 미국통화감독청(OCC) 청장, 쉴라 베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FRB New York)총재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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