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럽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외환보유액은 1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5월 말 외환보유액은 한 달 전보다 86억5000만달러 줄어들어 270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파운드와 유로로 표시되는 보유액이 가치 하락으로 달러화 환산시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되기 때문이다. 이는 넉 달 동안 쌓은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에 증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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