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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현황] 서울·인천 불안한 한나라당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6.02 23:15:11

   
<사진=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의 수도권 돌풍이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선거 결과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프라임경제] 6·2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선거의 초반 개표 과정에 서울과 인천, 경기 모두에서 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서울과 인천, 경기 광역단체장을 모두 한나라당이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2일 오후 11시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47.9%)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46.5%)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6% 개표). 경기지사는 한나라당이 앞서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15.5% 개표 상황에서 53.5%를 얻어 46.5%를 득표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리드 중이다. 인천시장 선거 역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50.4%를 얻었고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46.1%를 얻은 상황이다(8.6% 개표).

이렇게 한나라당 후보들이 일찌감치 압승 분위기를 굳히지 못하면서 수도권 지자체장 선거는 자정 가까이까지 시민들을 긴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서울과 인천 2곳을 내주는 등 수도권 선거에서 한나라당으로서는 체면 추락을 겪을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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