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쉬운 펀드 보고서 가이드라인 마련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26일, 이해하기 쉬운 용어 사용과 전문용어 풀이를 통해 펀드 운용보고서를 작성해 제공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운용보고서를 쉽게 읽고 이해하는 것이 펀드 투자자 신뢰 회복에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쉬운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보고서 작성 전문가 자격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9월 최종안을 마련해 11월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12월 법령에 반영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운용사들이 쉽게 바뀐 보고서를 작성해 투자자들도 연내에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