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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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08:16:16
[프라임경제] 한국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인 그리스 대표팀이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2-2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흐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치른 북한과 평가전에서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와 안겔로스 하리스테아스가 득점을 올렸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정대세에게 두 골을 내줬다.
그리스는 최전방에 테오파니스 게카스, 윙에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디미트리오스 살핀기디스를 전진 배치했으며 북한은 홍영조, 정대세, 문인국으로 골사냥에 나섰다.
살핀기디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그리스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카추라니스의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다.
카라구니스가 북한 미드필드 왼쪽에서 프리킥을 차올리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키르기아코스가 헤딩으로 반대쪽으로 떨어뜨려줬고, 카추라니스가 골문으로 달려들며 차 넣었다.
이에 뒤질세라 북한은 전반 23분 정대세가 결국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리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때 홍영조가 살짝 정대세에게 내줬고, 공을 잡은 정대세는 아크 쪽으로 툭툭 치고 나가다 강한 오른발슛을 날렸다. 정대세의 발끝을 떠난 공은 그리스 수비수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졌다.
그리스는 후반 3분 카라구니스의 프리킥 때 하리스테아스가 골문으로 달려들며 오른발슛으로 다시 득점을 해 2-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북한은 정대세가 후반 7분 박남철이 롱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어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그리스 골망을 흔들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