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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글로벌 경제회복 지연 못시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5.26 08:02:58

[프라임경제] 남유럽의 재정위기가 유로존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회복세를 지연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제임스 볼라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사 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영국 런던을 방문중인 불라드 총재는 현지 연설을 통해 "유럽의 재정위기가 전세계적인 차원의 침체를 초래하는 쇼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정부의 과도한 부채로 인한 재정위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문제이고 광범위한 글로벌 거시경제에 중대한 충격으로 탈바꿈하는데 필요한 내재적 요인이 없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의 경기회복은 전반적으로 본궤도에 올라 있다"고 위기 전염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유럽 위기가 (미국 경제를) 궤도에서 이탈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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