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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은행> |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5개월째 동결되게 됐다.한국은행은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2.50%에서 사상최저인 2.00%로 낮춘 이후 15개월 연속 같은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남유럽(PIIGS)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기둔화와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유로안정과 그리스 위기 차단을 위해 7500억유로 규모의 긴급대출과 보증을 하기로 했지만, 현지 시장의 반응은 '반짝 효과'에 그칠 정도로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금융권과의 핫라인 가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의 이번 조치는 이같은 기조에 발맞추는 것으로, 기준금리를 상향 조정하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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