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회사무처는 최근 월간 입법소식지‘국회보’의 발행을 확대, 전국 5500여개 지역 단위 농협까지 배부선을 대폭 확대했다.
6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이는 제18대 국회가 추진 중인 ‘소통 국회’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에게 더 다가서려는 국회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신중돈 홍보기획관은 “도시와 농어촌, 청장년층과 노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자 올 상반기 증부된 국회보 5000부를 노인 및 농어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농협에 무료 배부키로 했다”고 단위 농협으로의 국회보 배부 확대 의미를 밝혔다. 국회는 18대 국회 출범 이후 국회보의 발행 부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배부선 또한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탈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병원, 공항 등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중 이용장소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금년 5월 현재 통권 522호로 현존 정부 간행물 중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회보는 제헌국회 때인 지난 1949년 신익희 국회의장의 지시로 창간됐다. 국회의 주요 입법 활동과 다양한 의정활동 등을 싣고 있으며 인터넷(http://review.assembly.go.kr)을 통해서도 최신호 및 과월호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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