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리스 재정 위기로 유로존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스페인 역시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설이 퍼지고 있다.
스페인은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IMF에 2800억유로(미화 3650억달러 상당) 지원을 요청할 것이란 설이 퍼져 주가 하락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스페인 증시는 4일(현지시간) 5% 이상 빠지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IMF는 4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IMF가 스페인도 그리스처럼 구제키로 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유럽연합(EU) 역시 대변인을 통해 "EU는 스페인을 그리스처럼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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