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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금융소비자 자문위 구성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4.29 08:18:53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에 금융소비자 자문위원회가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보호 취지차원에서 소비자단체는 물론 학계, 언론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금융소비자 자문위원회'를 구성, 첫 회의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999년 출범 당시부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민원처리 등 대국민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소비자보호 기능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돼 오피니언그룹의 자문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더욱 강화하고자 자문위를 구성했다.

자문위는 김용환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금감원 2인, 학계 7인, 금융협회 3인, 소비자단체 4인 등 14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자문위가 금감원의 소비자보호업무 추진방향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조언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서 금융소비자원 설립 추진 등 금융소비자 보호의 관할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금감원의 노하우와 기존 활동 성과를 인정하는 쪽으로 일단락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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