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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서울시 버스 정당정책광고 금지=관권선거'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4.28 15:19:02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시내버스에 정당 정강정책 외부광고를 금지하는 공문을 시내버스 업계에 보낸 가운데, 민주당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28일 서울시의 '시내버스 외부광고 관련 긴급통보' 조치에 대해 "시대를 거스르는 관건선거"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서울 광역버스 80여대에 6월 지방선거 관련 정강정책 광고를 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 조치로 이것이 중단된 상태다. 민주당은 "버스 외벽에 붙이는 정당의 정책광고는 그동안 꾸준히 이뤄져 왔고, 민주당은 4월 재보선에서도 서울 광역버스에 광고를 한 바 있다"며 이번 조치가 그간 형성돼 온 선거관련 관행에도 벗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버스 광고 시안을 이미 중앙선관위에 보내 '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서울시가 이를 가로막고 나선 것"이라면서 "서울시의 이같은 조치는 시대를 거스르는 관건선거 조장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명선거를 위해 (이번 광고 관련 문제에 관련해) 모든 법적 조치와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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