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최종부도 취소

[프라임경제] 대우자동차판매가 채권단과 어음 소지자의 결제로 최종부도를 면했다.

채권단은 27일 어음 소지자인 대우버스 및 대우타타상용차와 협의해 만기 도래한 어음을 결제키로 했고 이 합의에 따라 이날 오전 9시에 어음을 결제했다. 이로써 대우차판매의 부도가 취소됐다.

최종부도로 주식이 상장폐지되고 결국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되면 채권자들이 모두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채권단과 어음 소지자가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이나, 결국 최종적인 자금난 해결을 위해서는 대우자동차판매가 보유한 송도 부지 등이 조기에 매각되어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