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골드만삭스가 美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레빈 상원 국토위 조사소위원장 강하게 질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4.27 08:05:43

[프라임경제] 미 상원의 칼 레빈 의원이 골드만삭스가 2007년 주택가격 폭락을 이용해 큰 수익을 챙기는 전략을 세워 고객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칼 레빈 의원은 26일(현지시간)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산하 상설조사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레빈 의원은 18개월간에 걸친 조사를 통해 확보한 서류와 이메일 등을 토대로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진이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관련 파생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내 생각에는 골드만삭스가 미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27일(현지시간) 블랭크 페인 골드만삭스 CEO는 상원 상설조사소위의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돼 있어 골드만삭스 측의 강한 반박이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