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골드만삭스 등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과 장마감후 발표된 애플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21일 오늘은 개인이 4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1740선에 안착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9.55포인트 오른 1747.58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2608만주와 5조970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과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종이 목재, 건설업 등이 하락했다.
인텔에 이은 애플효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가 1~5% 오르는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가 1~3% 오르는 등 실적 기대감이 작용한 자동차주도 동반 상승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던 반면 SK텔레콤은 1.1% 하락했다. 또한 LG화학은 1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5.5%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이 조선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1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으로 2.6%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1~2% 올랐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한진해운홀딩스, STX팬오션이 1~3% 상승하는 등 해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원자재 가격으로 최근 강세였던 이구산업과 대양금속 등 비철금속주는 동반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SK에너지가 화산폭발로 일시 중단됐던 유럽의 항공운항이 재개된다는 소식으로 2.1% 올라 사흘 만에 반등했고, 제일모직이 2010년 이후 TV용 편광판 부문의 삼성전자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는 평가에 힘입어 3.2%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오늘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 52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269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5.49포인트 오른 515.99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