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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커피 인기 높아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4.14 15:09:15
[프라임경제]올해 초 방영된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한 방송사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많은 TV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과 인터넷을 통해 지구의 환경과 산업화 문제에 대한 많은 고민을 나눴다. 특히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수많은 원인들 중 하나가 바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즐겨 마시는 일회용품들과 커피 등 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이처럼 최근 지구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커피 소비자들의 관심도 이제 공정한 무역으로 거래되는 커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유기농 커피 그리고 열대우림을 보호하며 생산되는 열대우림동맹 커피로 이어지고 있다. 

카리부커피(www.cariboukorea.co.kr)는 전 세계 브랜드 중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는 커피의 75%가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커피이다. 열대우림동맹 인증커피란 열대우림을 보호하고 그곳에 사는 커피재배농민에게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커피를 말한다. 또한 기계나 화학약품을 사용해 대량으로 커피를 재배해 환경을 파괴하는 방식이 아닌 열대우림 아래서 커피나무를 키우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확하고 선별하고 건조하는 유기농커피이며 그런 커피를 농민들에게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공정한 커피가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이다. 카리부커피는 올해 초 2011년까지 열대우림동맹인증커피의 비중을 100%로 늘리겠다는 약속을 미국 홈페이지(www.cariboukorea.com)를 통해 공개했다. 이미 지난 2005년, 카리부커피는 2008년말까지 카리부커피의 50%까지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07년에는 35%를 넘게 되었고, 2008년 여름에 이미 50% 목표치를 달성하였다.

실제로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획득하는 노력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해당 커피 농장이 까다로운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는 과정까지 오랜 기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리부커피의 지원을 통해 농가들이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게됨으로써 커피농가와 긴밀한 유대를 맺고, 커피를 구매하는 세계 전역에서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환경적, 사회적 기여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처럼 카리부커피는 몇 년에 걸쳐 커피농가를 지원하고 열대우림동맹인증커피의 비율을 높여가며 환경의 보호와 커피산업의 확대 속에서 상호 긍정적인 효과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2008년 5월 그 동안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카리부커피는 열대우림동맹(www.rainforest-alliance.org)에서 수여하는 ‘푸른지구상’을 받게 되었다. 현재 열대우림인증을 받은 커피농장이나 농민의 수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08년 이전부터 카리부커피가 나서서 커피농장이나 커피농민이 가입 조건이 까다로운 열대우림동맹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고, 그들과 함께 노력해왔다. 카리부커피는 올해부터 각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100%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원두커피를 차례로 출시하며 지구의 환경과 커피농가 그리고 커피를 마시는 소비자들이 모두 건강하고 부끄러움 없는 커피를 나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리부커피의 원두판매량은 열대우림동맹과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난 1월부터 현재까지 전 월 대비 15%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카리부커피의 정연승 영업팀장은 “카리부커피는 창립 때부터 100% 공정무역커피를 사용해온 브랜드이다. 2011년 말까지 공정무역커피는 물론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를 100%로 늘려 좋은 뜻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하며 “올해부터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와 더불어 유기농커피, 디카페인커피 등 커피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원두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알려진 착한커피의 대표주자는 아름다운 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커피’이다. 아름다운 커피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2005년 런칭해 운영해온 브랜드이며 연간 300%의 성장을 보이며 판매수익금으로 생산지 커피농가와 개발도산국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매장을 기증받아 오픈하는 등 공정무역커피의 대표브랜드로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가진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는 작년 10월 세계공정무역의 달을 맞아 자사의 공정무역원두인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의 판매 성장율을 발표하는 등 공정무역커피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공정무역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현재 공정무역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해 전년대비 140% 이상 판매율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외에도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토종커피브랜드 ‘카페베네’도 청년봉사단을 현지 농가에 파견해 커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반유앙이를 방문해 커피 농장에서 현지인들과 커피 수확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현지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공정무역커피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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