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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다단계 금융사기에 연이어 엄벌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4.09 13:03:28

[프라임경제] 미국 법원이 다단계 금융사기의 일종인 '폰지사기'에 언이어 중형 판결을 내리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지방법원은 8일(현지시간) 36억달러(약 4조원)대에 이르는 폰지사기 행각을 벌인 일명 '피터스그룹 월드와이드 사건'에 대해 50년 징역형을 내렸다.

이는 미 사법당국이 세계 금융위기의 주요 원인인 금융상품 관련 범죄에 대해 강경한 인식을 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다. 폰지 사기의 대명사격인 650억달러 사기 혐의자 메이도프는 이미 150년형을 선고받아 연방교도소 생활 중이며 이번 판결은 이같은 엄벌 추세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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