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국회의원 293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의원 중 156명(53.2%)의 재산은 증가하였고 137명(46.8%)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의 재산이 634억원이나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고 김진재 의원의 아들이다. 정치에 투신하기 전에는 동일고무벨트 등 기업활동을 해 재산 보유액이 많다. 한편, 재벌가 출신인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큰 폭으로 재산이 줄었는데, 정 의원은 현대중공업 주식 가치 변동으로 1800억원대 재산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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