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리스 경제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결국 디폴트로 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UBS의 폴 도노반 글로벌 이코노믹스부문 부대표는 24일(현지시간) "유로 지역이 맞은 첫 번째 경제 위기를 견디지 못하면서 그리스는 어느 시점에선 디폴트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노반 부대표는 블룸버그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은 첫 번째로 맞은 심각한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유로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각국은 그리스 경제 위기가 유로 화폐를 쓰는 유럽연합 전반에 위기를 퍼뜨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리스는 재정 감축을 위기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헝가리 외무부 등은 그리스가 IMF를 이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는 조언을 하는 등 위기 확산 방지를 둘러싼 유로존 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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