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회당이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정부와 일부 종교계 갈등에 대해 논평을 냈다.
사회당은 23일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죽이기 사업'에 대해 특유의 무식함을 드러냈다. 22일 열린 당·정·청 공식회의에서 '4대강 죽이기 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종교계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사회당은 "당·정·청 공식회의에서 '홍보가 부족한 것 아니냐', '4대강 사업의 친환경적인 면도 적극적으로 알려 천주교계의 반발을 누그러뜨려야 하지 않느냐'라는 발언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사회당은 "아무리 소통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른다지만, 이 정도면 너무 심한 것"이라면서 "이미 모든 국민이 '4대강 죽이기 사업'의 내용에 대해 세세히 알고 있다. 친환경적인 면이 전혀 없어서 반대하는 것이다. 4대강과 그 주변 생태계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